고양이가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고 화장실의 소변 덩어리도 커졌다면 단순한 날씨나 식단 변화인지 살펴보세요. 갈증과 소변량의 증가는 신장 질환이나 당뇨병 등 여러 건강 문제에서 나타날 수 있어, 변화가 계속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먼저 생활 변화를 기록하세요
언제부터 달라졌는지, 물그릇을 채우는 횟수와 소변 덩어리의 크기·개수가 어떻게 변했는지 적어두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건사료에서 습식 사료로 바꾸거나 더운 환경에 놓인 경우에도 음수 습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 마리가 함께 지낸다면 누가 물을 마시고 배뇨했는지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잠시 물그릇과 화장실을 따로 두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물을 제한하거나 임의로 약을 먹이지 마세요.
진료 시점을 놓치지 마세요
갈증이나 배뇨 변화가 반복되거나 체중 감소, 식욕 변화, 구토, 무기력이 함께 보이면 동물병원에 문의하세요. 특히 화장실을 자주 드나들며 힘을 주는데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거나 전혀 나오지 않는다면 요로 폐색 가능성이 있어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원에는 증상이 시작된 시점과 식단·약 변경 여부를 알려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물을 더 많이 마시면 물그릇을 치워야 하나요?
아니요. 물을 제한하면 탈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신선한 물을 계속 제공하고 마시는 양과 배뇨 변화를 기록하세요.
습식 사료를 먹으면 물을 적게 마시는 게 정상인가요?
습식 사료에는 수분이 포함돼 있어 그릇에서 마시는 양이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소변량 증가나 체중 변화가 함께 있다면 식단만의 영향이라고 단정하지 말고 진료를 받으세요.